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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미주합동총회와 박헌성목사 계열과의 합동 논의의 문제와 전망 |
| 이름 |
정승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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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합동총회와 박헌성목사 계열과의 합동 논의의 문제와 전망
작년 말부터 박헌성목사 그룹이 미주합동총회(박등배목사)와의 교단 합동을 원하고, 미주합동총회 내의 본국 총회와의 관계를 원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교단 합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던 중 1월 첫 주간 LA에서 임원 및 증경총회장들의 모임을 갖고 교단 합동을 합의하고 2017년 총회를 LA 열린문교회(박헌성목사)당에서 개최하는 것을 합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헌성목사 그룹은 미국 내의 합동총회 계열의 최대 교단인 KAPC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박헌성목사의 개인적인 추문과 개혁신학교의 부정 등으로 KAPC에서 치리를 받아 KAPC 교단과 결별한 후 개혁신학교를 중심으로 활동하여 오던 중 본국 합동총회의 미국노회 설립계회에 의하여 본국 합동총회의 총애를 받아 총신 출신이 별로 없는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서부와 동부에 본국 총회의 미국 내 노회를 허락하였으나 총신 출신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간단한 코스의 교육을 통하여 정식 회원권을 제공하기에 본국 합동총회와 어떤 관계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으며 미주합동총회에 속해 있는 사람들 중에도 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중회원권을 가질지라도 줄을 대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미주합동총회가 교단 합동 제안에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박헌성목사 그룹이 미주합동총회와의 교단 합동을 원하고 있는 이유는 본국 합동총회가 총회의 허락을 받기 위하여는 몇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박헌성목사 그룹은 사실상 합동총회 계열이 아니기에 이를 만회하기 위하여 합동총회의 적자인 미주합동총회와 합동함으로 본국 총회의 결의를 쉽게 얻어내기 위함입니다. 이는 이들을 지원하는 본국 총회의 미국노회를 추진하는 사람들이 제시한 요건이기 때문에 자기들은 필요가 없으나 총회 결의를 쉽게 얻는 방법으로 이 길을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흡수 합동도 원하면서 2017년 총회를 합동총회로 LA 열린문교회당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헌성목사 그룹은 이번 총회에 어떤 임원도 맡지 않는다고 하였고 다만 LA 자기 교회당에서 총회를 개최하자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미주합동총회 내의 박헌성목사 그룹과의 교단 합동을 찬성하는 그룹은 뉴욕노회(박등배목사), 서부노회(신상원목사)가 중심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본국 총회를 계속 동경해 오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본국 총회의 미국 내 노회가 되는 것이어서 본국 총회의 파송을 받아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현직 선교사는 제외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박헌성목사는 GMS를 통하여 선교사들이 미주합동총회 등에서 회원권을 갖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따라서 최순길목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노회는 이런 교단합동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태평양노회나 태국노회는 본국 총회 파송 선교사들이기에 자동으로 회원권을 상실할 위기에 있기에 적극 반대 입장입니다. 교단 합동의 주요 사항이 선교사는 제외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교단 합동은 총회의 결의로 진행 되는 것이지 임원회의 결의로 진행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따라서 교단 합동에 대하여 의견을 나눌 수는 있어도 교단합동은 진행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이런 상황에서 교단 합동을 추진한다면 불법행위가 될 것이며 교단 합동에 참석하는 노회와 불참하는 노회, 노회 내에서도 찬성하는 사람과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기기에 교단이 분열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미주합동총회를 지키는 일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교단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합동하게 될 경우에도
(1) 미주합동총회는 박헌성목사 그룹에 이용만 당하게 될 것이며
(2) 앞으로 박헌성목사 그룹의 힘으로 미주합동총회는 박헌성목사 것이 될 것이며
(3) 미주합동총회를 지키지 못하면 선교사는 자연적으로 회원권을 상실하게 될 것이어서
지난번 교단합동은 무위로 돌아가 해외합동총회로 환원되는 사태를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불법으로 2017년의 총회에서 교단을 합동하는 총회 개최를 반대하며,
정상적인 방법으로 교단을 합동하는 것도 반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승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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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10: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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